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전시 기간 : 2025년 5월 29일 ~ 08월 17일(좌) 그림, 생각의 방식 / (우) 그림 그리기 외 시 짓기, 2025[예술의전당] 《세르주블로크전 : 작은 선의 위대한 여행》모자를 든 고양이, 2025이곳에서는 작가의 스페셜 에디션 작품과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한쪽 공간에는 작가의 어린 시절 모습과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작가와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답니다.유머는 존엄의 선언이며 인간이 자신에게 닥친 일을 초월한다는 증거다.작가의 대표 일러스트 작품들을 소개하는 영상과 잡지를 오려서 배치한 콜라주 작품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단순한 얼굴 형태안에 담긴 복합적인 감정과 언어의 조화가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답니다.다음 공간은 국내 작가의 콜라보 작품 중 '박스피넛(BOXPEANUT) 작가의 즐거운 체험과 함께하는 전시공간도 볼 수 있었는데요.박스피넛 작가는 ‘시간이 쌓여가는 과정’을 통해 기억과 관계가 이어지는 모습을 탐구하는 예술가입니다. 그의 작품 속 주인공은 일상에서 흔히 보는 TV나 핸드폰을 닮은 박스 모양 몸체와 카메라 렌즈를 닮은 땅콩 모양 눈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캐릭터는 작품 그 자체이자, 우리 삶과 공존하는 존재로 다가온답니다.위의 작품들에서는 그림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깊은 사고의 길임을 상기시켜 주는 문구들이 들어가 있어서 작가의 철학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두 작품 모두 작가가 선과 글로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잘 드러내고 있었답니다.전시장의 마지막 공간에서는 14,900원으로 예술을 소장한다는 <9.90 EUROS PROJECT> 소형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작은 작품 900점을 선보이며,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소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며, ‘예술은 모두의 것’이라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전달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도 한정 작품 판매로 같은 취지를 이어가고 있답니다.오늘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세르주블로크전 : 작은 선의 위대한 여행》 을 소개 드렸는데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선으로 마법같이 그려낸 깊은 이야기와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였는데요. 아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관람하기에도 좋고,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어서 연인, 가족 나들이로 추천드릴 만한 전시였어요. 잇님들, 내리던 비가 잠시 게인 주말은 다시 낮온도가 올라간다고 하니, 자외선과 건강 조심하시면서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다른 전시, 공연 소식으로 다시 만나 뵐게요. 감사합니다.'나는 기다립니다' 일러스트와 책을 소개하는 공간도 볼 수 있었는데요.2005년 출간된 '나는 기다립니다'는 다비드 칼리가 서툰 불어로 쓴 초안을 바탕으로 세르주 블로크가 독창적인 그림책으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단순한 빨간 털실과 간결한 선으로 표현된 이 책은 삶과 기다림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몸바이 점보, 2025민은희 작가의 콜라보 작품들에서는 섬세한 손길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졌는데요. 따뜻한 색감이 어우러져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듯한 스토리가 있는 듯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답니다.전시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B1)'유머'를 주제로 한 전시공간에서는 2023년 전시에서도 관람한 적이 있었던 주방용품을 활용한 작품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작품들의 재료는 실제 국내의 시장에서 공수한 주방용품으로 제작했답니다. 작가는 일상의 익숙한 물건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여 주방용품들이 사람의 얼굴이 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내면서도, 단순한 선과 형태로 유쾌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었어요.아이디어는 양배추에서 탄생한다, 2024작가의 심플한 작품들과 어우러진 다양한 굿즈 상품들도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전시는 전시장의 맞은편에 위치한 '1101 샵'에서도 전시가 이어진다고 해서 잠시 방문을 하였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