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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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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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원된 조선통신사선이 일본 세토우치에 도착해 조선통신사 행사를 열었다. 조선통신사에 대한 애정이 많은 세토우치시의 시장(가운데)도 행렬 재현에 참여했다. 부산문화재단 김효정 과장(왼쪽)과 김현승 팀장(오른쪽)이 시장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 부산문화재단 제공 조선통신사 복원선이 출발했던 부산 용호만 부두에 선 부산문화재단 글로벌문화팀 김현승 팀장(왼쪽)과 김효정 과장. 김효정 기자 지난 4월 13일 개막해 6개월간 열리는 일본 오사카 세계박람회(EXPO)는 158개 국가가 참여한 국제 이벤트로 다양한 건축 디자인의 국가관을 만날 수 있다. K컬처와 IT기술로 꾸민 한국관은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다. 특히 ‘한국의 날’로 정한 지난 5월 13일은 축구장 217개 규모에 달하는 현장이 열기로 넘쳤다. 1년 전부터 정부 차원에서 행사를 준비했는데, 이날 메인 행사는 바로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조선통신사 행렬’이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목조건물이라는 ‘오오야네링’을 따라 1km 정도 이어진 조선통신사 행렬은 전 세계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취타대의 웅장한 연주를 시작으로 전통 복식을 갖춘 행렬대, 무용단, 연희단의 공연은 목조 건물과 절묘하게 어울렸다. 그런데 오사카 엑스포에서 왜 조선통신사가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선정됐을까. 부산문화재단 글로벌문화팀 김현승 팀장과 김효정 과장은 그 답을 가장 잘 알고 있다. 전쟁의 역사를 가진 두 나라가 이후 서로를 인정하며 수백 년간 소통했다는 게 세계가 기억해야 할 가치라는 걸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 대표 행사로 열린 조선통신사 행렬. 김효정 기자 오사카엑스포를 방문한 각국의 VIP들이 조선통신사 행렬을 보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제공 두 사람은 14년간 부산과 일본을 수십 차례 오가며 매년 양국의 조선통신사 축제를 열었다.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조선통신사선 복원, 복원된 조선통신사선의 일본 항해까지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역사적인 모든 순간을 함께 했다.“문화재단은 여러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5일 통과한 '내란 특검법'과 '채 해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이 조만간 공포돼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3대 특검법 모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는 구조로 다음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는 즉시 특별검사 임명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윤석열 정권 3대 특검법은 이전 특검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수사팀 규모와 수사대상, 수사기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성윤 의원은 지난 6월 6일 '70번째 현충일'에 전주 군경묘지에서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이성윤 의원 페이스북 특별검사 임명절차는 3대 특검법마다 표현이 조금씩 다르지만 특검 후보 추천 권한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게 있으며 두 정당이 각각 1명씩 후보를 추천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하게 된다. 전북 출신의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을)이 7일 페이스북에 "이번 3대 특별검사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어떤 사람을 '특별검사(특검)'로 임명하느냐가 수사 성패를 좌우한다"며 '3대 특검이 갖춰야 할 필수 자격 5가지'를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이성윤 의원에 따르면 3대 특검의 첫 번째 필수 자격은 '강력한 수사 의지'가 있어야 한다. 3명의 특별검사에게 주어진 시간은 최장 170일로 모두 올해 말까지 수사를 끝내야 한다.이성윤 이원은 "어떤 역경에도 매머드급 특검팀을 이끌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진상규명을 해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의, 사건의 핵심을 꿰뚫을 '강력한 수사 의지'가 필요한다"고 설명했다.두 번째 조건은 '풍부한 수사경험과 수사능력'이 손꼽혔다. 명태균 '황금폰', 비화폰 원격 삭제와 무덤처럼 텅 빈 대통령실까지 윤석열 정권의 수사 방해로 사방이 지뢰밭이어서 악조건에도 수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풍부한 수사경험과 수사능력'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조직 장악과 지휘 능력'은 세 번째 조건으로 제시됐다. 3개 특검 동시 출범에 가장 작은 규모의 채해병 특검팀조차 전체 인원이 100명을 넘어선다.이성윤 의원은 "3개 특검에 파견되는 검사만 120명에 수사관까지 합하면 577명"이라며 "조직 장악·지휘 능력이 특검의 필수 전제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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