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취임사(2014년)

담임목사 칼럼

부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취임사(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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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 위상 높이는데 최선다하겠다”

영적 내공을 아직 더 키워야 할 사람이 총회장 중책을 맡게 되어 무겁고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연합의 심부름꾼으로 일하라는 명령인 줄 알고, 주님이 주시는 능력 안에서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1. 부기총의 역사와 사명을 잘 이어가겠습니다.
부천기독교총연합회처럼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지역공동체도 드뭅니다. 지역연합체로서43년의 성역을 중단 없이 감당해왔다는 것은 특별하고 내놓을 만한 일입니다. 이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역대 총회장님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앞서 이끌어 오신 선진목회자 여러분들이 이뤄놓은 부천기독교총연합회의 위상과 정신을 이어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 부천교회의 연합을 더욱 증대시키겠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와 아론과 훌이 합력하여 승리한 것처럼‘독불 장군없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부천시에 속한 1300여 교회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진력해 함께 손을 잡고 영혼구령에 힘쓰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 부기총의 중점사업에 충실하겠습니다.
부천기독교총연합회는 섬김과 나눔과 교제인 예수님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랑의 쌀 나눔운동은 벌써 5년째로 그동안 가난하고 헐벗은 이웃들에게 총 3만6천1백(7억3천만원 상당)포대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필리핀 민도르섬 아나폴라에 유치원 및 정규 초등학교를 세워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올해 4월에는 중고등학교를 완공해 개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미개한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으로서 질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입니다. 특히 4월 부활절연합예배는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예수 부활의 빛과 그 의미를 전하여 복음이 확산되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시청 월례예배는 물론 다문화가족초청예배, 독거노인위로잔치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해서 주님의 사랑을 나누도록 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6월경 은퇴교역자를 위한 소망교회를 설립하여 은퇴하신 교역자님들의 안식처를 제공코자 합니다.

4. 사회적 사명과 리더 역할에 노력하겠습니다
작금 한국교회는 도전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무너진 성역을 바로 세우고, 시대의 빛과 소금으로써 어둠을 밝히고, 썩어져 가는 곳에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힘쓰겠습니다.
특히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전반에 사회적 리더로서 감당해야 할 몫을 온전하여 기독교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주님과 사회가 교회에 바라는 기대수치에 만족할 만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데 미력이나마 힘쓰겠습니다. 많은 기도와 지도편달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부기총 홈페이지
http://ccb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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