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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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냄새

임영재 0 781

우리는 어느 땐가 영혼이 육신의 장막을 벗는 날 천국 입구냐 지옥 입구냐에 서게 되겠지요. 

그런데 지옥 입구에 서게 될 땐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지독하게 고통을 주는 냄새가 있어요.

그 냄새는 이 땅에서 살며 내뱉었던 나쁜 말들의 혼합으로 만들어졌는데 생각없이 내뱉는 온갖 험한 험담 

욕설 음담패설 마약과 술에 취해 주절거림 악한 마음의 갑질 거짓말 속임수 모함 비난 협박으로 

음식물이 한통에 모아져 썩어질 때 뭐가 더 고약한 냄새로 진동하나 겨루기하는 것처럼 

추잡탕한 것으로 견딜 수 없는 고약한 냄새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이 땅에 살면서 욕을 마음과 입에 달고 살며 아무 때나 생각 없이 그냥 뱉어내요.

자기 가는 길에 작은 걸림만 있어도 또는 하는 일에 조금만 막혀도 서로 간에 의견이 조금만 틀려도 무심코 나오는 욕이어요.

듣는 이도 그려러니 하구요.

어린아이들도 어른들이 생각지도 못한 거칠은 말 흉악한 말들을 너무 쉽게 잘해요.

어느 날 골목길에 운전을 하고 가던 중 막혀서 답답해하고 있었는데 오토바이를 탄 청년이 지나다 

막힌 것에 무작정 크게 욕을 내뱉고 있었어요.

자신은 별 뜻도 없이 화풀이 식으로 뱉었는지 모르지만 듣는 나는 속에서 구역질이 나왔어요.

평소에 지옥에 대해 듣는 말들은 악한 행실들로 인한 지옥 불에서 고통 당하는 것만 들어왔던 터라 

저런 말들이 너무 더럽게 다가와 구토증을 느낄 때에 내 속 사람에게 들려오는 영의 깨달음은 

저런 더러운 말의 형벌은 지옥 입구에서 영혼이 견딜 수 없는 악취를 맡게 될 것이며 

그 냄새가 이 땅에서 말한 온갖 악하고 더러운 말들의 혼합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성령의 깨닫게 해 주시는 말씀인 줄 믿어요.

예수님도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러운 게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다고 하셨잖아요.

우리 지체 중 혀는 작은 지체에 불과하지만 성경은 큰 산을 태우는 작은 불과 같고 큰 배를 움직이는 키와 같다 하잖아요.

적당한 말은 은쟁반 위의 사과 같고 우리 목숨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권세가 있다 하잖아요.

살면서 억울하고 분한 일들이 너무 많아 미움이 활화산 같고 복수하고 싶은 악한 마음을 견딜 수 없어 

온갖 욕이라도 하고 싶지만 이 또한 지옥 입구에서 견딜 수 없는 악취의 재료라 하니 주님을 믿는 이들은 

단지 울면서 예수님, 저 좀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도 해 봅니다.

그리고 하늘나라 말은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회개합니다 에서 시작한다고 하니 만큼 

내 마음은 이해하는 마음, 양해하는 마음, 웃는 마음, 온유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악한 말 욕된 말은 안 해야지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 제 입에 제갈 물게 해 주시옵소서)

이렇게 주님이 생명 주신 귀하고 복된 날들을 살면서 무심코 나쁘고 악한 말들을 할 때마다 얼른 깨닫고 

이 말은 지옥 귀신들이나 하는 말이고 영혼이 지옥에서 고통 받을 말인데 주님 또 제가 원치 않게 악한 말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안 하도록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깨닫고 회개하며 주어진 일상 속에서 늘 하나님을 예배 함으로 속 사람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성결한 자로 천국 문 앞에 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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