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생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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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생수를 찾아서

임영재 0 376

창조주께서 이 땅에 수 많은 생물들을 지으시고 살아가게 하실 때에  

창조의 맨 마지막에 하신 일은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는 거였어요.

그때에 흙으로 만들어진 생물인 사람에겐 영이 들어와 생령이 되었고 

육체와 함께 성장하고 생각하고 말하며 일하며 함께 살게 되었어요.

그런데 생물인 육체는 생명에 한계가 있고 이 세상에서 먹거릴 찾다가 만들어진 흙으로 돌아가 사라지지만 

육신 속에 함께 살아 온 영은 생명에 한계가 없고 영은 창조주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으니 그 뜻을 알 수가 있고 

그 음성을 듣는 영은 그 말씀을 지키며 살려고 해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들을 내 자신 같이 사랑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사는 게 쉽지만은 않아요. 자기의 이익을 쉽게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어느 땐가 사람의 영은 창조주 앞에 선악 간의 결과물을 안고 서게 되고 두 갈래 길에 들어서게 되어요.

그때 육체가 행하였던 일들을 영이 판단 받게 되는거죠. 하지만 영에겐 선택의 자유는 주어지지 않아요.

그런데 천국 길을 아는 것이 육체가 이 땅에서 자꾸자꾸 주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알게 되고 보여진다 하니 

오늘 이 땅에서 영이 살아 육체의 생명이 다하는 날 하늘에서 펼쳐진 두 갈래 길에서 

우편으로 향하는 천국 길을 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어요.

영이 살아있지 않으면 어둠의 한 길만이 보이게 되니까요.



일터에서 젊은 사람들 속에서 같이 살아 가노라니 멀리서 그들이 나를 대하는 게 

노인네, 영감으로 불리고 있음을 듣게 돼요.

나는 아닌데 그들은 내가 벌써 노인네, 영감이래요.

그럼에도 마음이야 날마다 청년이지만 육신은 새치가 늘어가고 주름살이 늘고 기억력도 시력도 떨어지고 

치아도 약해지고 정욕도 기운도 예전 같지 않게 약해져 있음도 부정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아! 난 영감이 되고 싶지 않은데, 영감이 되고 싶지 않은데

생각할 때에 속 사람에게 들려 온 음성은 난 영감이 되는 것 보다 영감이 더 필요해, 영감이!.. 외치고 있었어요.

늘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 꿈을 위해 달려갈 때면 오직 부귀영화 노후에 근심없이 건강 장수만을 생각하지만 

세상 속에선 가진 재물과 지식과 건강과 지혜로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절대로 도저히 생각할 수도 깨달을 수도 없는 

자신 잘 난 맛에 사는 어리석은 한 사람일 뿐이어요.

그런데 속 사람에게 들려오는 영감은 영혼의 목 마름에 생수와 같이 다가옴을 느끼게 되어요.

이 영감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성령님은 깨닫게 하심과 말하게 하심으로 

잠든 영혼을 깨우시고 광야 속 약수터를 발견하도록 인도하시고 

그곳에서 생수를 얻고 새 힘을 얻도록 축복하시니까요.

그렇게 영혼이 기도하고 잠잠히 하나님을 바람으로 그분에게서 영감을 얻어 

이 땅에 살아가기를 바라며 안식일에는 그 영감을 주시는 창조주를 경배하기 위해 

성전에 나아가는 모든 이웃들에게 더 깊은 영감, 더 큰 영감, 더 넓은 영감

더 많은 영감이 임하여 이전에 알지 못하던 것들을 더 많이 깨닫고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전하고자 할 때에 주님께서 영감에 영감과 담대함을 더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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