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우고 성령으로 채우라

담임목사 독서보고서

나를 비우고 성령으로 채우라

담임목사 0 2749 0
● part 1 - 성령이 임할 때 내 마음에 하나님나라가 임한다
01 - 내 마음을 먼저 드려야 하나님나라를 받을 수 있다
02 - 주인 행세하는 자아를 몰아내고 예수님으로 네 마음을 채워라
03 - 나의 노력을 내려놓고 내주하시는 주님만 의지하라

● part 2 - 예수님의 약속을 의지할 때 성령충만의 은혜가 임한다
04 - 자녀에게 약속된 놀라운 특권, 성령충만을 받으라
05 -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반쪽 신앙생활에 만족해야 한다
06 - 예수님을 온전히 사모할 때 성령충만의 은혜가 내 삶을 채운다

● part 3 - 주의 성령을 의지하여 온전한 사랑 안에 거한다
07 - 매일매일 나누는 친밀한 교제로 신선한 공급하심을 맛보라
08 - 자아의 고집을 꺾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복종하라
09 - 성령충만이 임할 때 완전한 사랑의 능력이 나를 다스린다
10 - 그리스도의 충성된 일꾼들아, 성령충만함을 받으라!,,,나의 자아와 나의 노력을 포기하라
주님이 우리 안에 임하실 때 그분이 친히 이루신다!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거나
그분을 본받거나 그분의 삶을 모방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인간의 삶을 사시면서
우리가 마땅히 살아가야 할 삶의 모범을 가르쳐주셨다.
하지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그리스도처럼 살아갈 수 있고
또 그렇게 살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매우 어리석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살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그것은 우리의 첫 번째 의무이다.
하지만 그런 삶은 오직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그런 삶을 사시도록 해야만 비로소 가능하다.
그리스도의 삶은 너무나 고귀하고 신성하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는 그 모양을 흉내조차 낼 수 없다.

자아와 자기 자신의 노력을 포기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오직 믿음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전능하신 주님을 붙잡아야 한다.
주님이 우리의 삶을 소유하신 이유는
자신의 삶으로 우리의 삶을 가득 채우시기 위함이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이 시작하신 일을 온전히 이루시도록 그분을 철저히 의지하라.
- 본문 중에서

우리가 사는 집에 온갖 해충과 뱀들이 득실거리는데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이 우리가 사는 집에 들어와 주인 행세를 해도 괜찮을까? 결코 그럴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만이 거하셔야 할 자리에 많은 것을 두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장악하고 싶어 하신다.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만 온전히 내어드리자. _ 본문 35쪽 중에서

폐에 공기가 조금밖에 없으면 건강하게 생활하기가 어렵다. 폐에 신선한 공기가 가득 차야만 혈관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온 몸에 활력이 생겨난다. 그와 비슷하게 성경은 성령을 받았다거나 성령의 임재를 조금 체험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려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라고 말한다. _ 본문 89쪽 중에서,,,저자 앤드류 머레이 (Andrew Murray, 1828~1917)
자신의 무능력을 절감하고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한 믿음의 사람이자 기도의 사람이다. 그는 1860년 자신이 시무하는 남아프리카의 교회에서 불꽃기도 부흥을 체험했는데, 폭포수 같은 기도와 더불어 성령충만이 온 회중에게 임하는 것을 똑똑히 목격했다. 기도의 사람이 서는 곳에 기도의 부흥이 일어났으며, 믿음의 사람이 서는 곳에 믿음의 역사가 나타났다. 그의 기도 영성과 성령충만 중심의 가르침은 남아프리카 교회들을 더 뜨겁게 달구었으며 영국의 기도운동으로 점화되어 1904년 웨일즈 부흥의 모판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살게 하는 능력인 ‘성령충만’에 대해 강조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라는 명령을 받았다. 성령충만은 하나님의 완전하신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며,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살게 하는 능력이다. 우리가 겸손히 마음을 내어드리면 주님은 그 신실하심을 따라 성령으로 충만히 채워주신다. 그런데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여전히 성령충만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저자는 그 원인으로 모든 죄의 근원인 자아를 꼽는다. 우리가 자아의 고집을 꺾고 스스로의 노력을 포기할 때, 낮아진 마음으로 오직 예수님의 얼굴만 바라볼 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성령충만의 능력을 부어주신다고 강조한다.
앤드류 머레이, 그는 항상 그리스도인의 삶과 관련한 문제들을 날카롭게 인식했다. 분명한 목적의식과 깊은 열정으로 200여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으며, 100년이라는 세월의 풍화작용에도 전혀 퇴색되지 않고, 식어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에 하늘 불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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