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디아

담임목사 독서보고서

친디아

담임목사 0 1907 0
.,,,얼마전에는 BRICs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알려진 적이 있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약자인 것인데, 이제는 어느 순간에 ‘친디아’라는 말이 생겨났다. 사실 경제 일각에서는 중국과 인도가 그토록 빠른 성장을 할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던 일이 있었지만 그것은 바로 무지를 탓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이미 오래 전부터 중국와 인도에 대한 경계는 전세계적으로 공습경보 이상의 수준이었음을 감지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과 인도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중국과 인도가 아닌 다른 신흥국가를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러나 지금 중국과 인도를 모르고서는 미래를 알지 못할 것이라는 긴장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한국의 운명과 과제에 맞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중국(13억)과 인도(10억)는 거대 소비 시장이라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한국 경제의 미래는 이제 이 "친디아"라는 거대 시장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친디아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책에 의하면 현재 아시아 3대 경제국은 일본, 중국, 한국이다. 하지만 21세기에는 중국, 인도, 일본이 되리란 전망인데, 지금의 발전속도라면 한국은 인도의 부상으로 빅 3에서 밀려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21세기에도 한국이 아시아 빅 3로 생존할 방법은 무엇인가? 중국과 인도가 부상한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면, 이제 답은 친디아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 그것이 결국 경제대국인 일본을 넘어서는 길이다. 저자는 중국과 인도에 각각 진출하여 현지화에 성공한 한국의 기업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친디아 공략의 가능성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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